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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19 확진 시 재택 자가 치료 :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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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되었더라도 요즘은 증상과 개인 상황에 따라 재택에서 자가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어떻게 재택치료를 진행해야 할까?

재택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합니다.

 

WHO(국제보건기구)의 코로나19 주요 증상

  • 기침
  • 발열
  • 후각 및 미각의 소실

실제 확진자들의 증상

연구진이 수만명의 확진자들로부터 확인한 다섯 가지 주요 코로나19 증상은 감기와 비슷했다.

  • 콧물
  • 두통
  • 피로감(경미하거나 심한 경우)
  • 재채기
  • 인후통

몸이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 충분한 휴식과 물을 섭취하고 파라세타몰과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해열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침이 있는 경우, 등보다는 옆으로 눕거나 몸을 세워 기대는 것이 좋다.
  • 숨쉬는 것이 불편하다면 눕는 것보다는 앉아 있는 것이 좋다. 또 다음과 같은 자세도 도움이 된다.
  •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촛불을 끈다고 생각하고 숨을 내쉬기
  • 어깨를 편하게 하고, 무릎에 손을 대고 앞으로 살짝 굽힌다.
  • 집안 온도를 낮추고, 자주 환기해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스스로 혈중 산소포화도를 확인하기 위해 맥박 산소측정기와 같은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손가락에 끼워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다. 산소포화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 폐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산소포화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산소포화도 95% 이상
93~94%로 떨어져 한시간 이상 지속됐다면 의료진에게 전화
92% 이하로 떨어졌다면 즉시 구급차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야한다.

 

대부분 일반적인 산소포화도는 95% 이상이다. 만약 93%나 94%로 떨어져 한 시간 이상 지속됐다면 병원에 전화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92%나 그 이하로 떨어졌다면, 즉시 구급차를 부르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한다.

 

한국도 현재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입원요인이 있거나, 주거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경우, 보호자가 없는 돌봄필요자(소아, 장애인, 70세 이상(예방접종자 완료자) 등)의 경우 재택치료가 아닌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문의

  • 몸 상태가 악화되거나 숨쉬기 어려울 때
  • 서 있거나 움직일 때 숨쉬기 어렵다
  • 심한 피로감이나 근육통이 있다
  • 오한이 있다
  • 식욕을 잃었을 때
  • 간단한 집안일도 어렵거나 스스로 돌볼 수 없을 때
  •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

즉시 응급실에 가거나 응급의료 처치를 받아야 하는 경우

  • 숨이 가빠서 대화할 수 없을 때
  • 갑작스런 호흡곤란
  • 피를 토했을 때
  • 춥고 땀나고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반점이 나타날 때
  • 피부, 입술 또는 손발톱 바닥이 창백해지거나 회색 또는 파란색이 됨
  • 쓰러졌거나 의식이 흐려진다
  • 소변을 보지 않거나 소변량이 갑자기 줄었을 때
  • 전에 없던 혼란 증상

 

특히 영유아 자녀가 걱정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증상이 악화될 시에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응급의료 처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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