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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제

우크라이나, 기부받은 암호화폐로 방탄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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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면서 일부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후원을 가상화폐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코인을 통한 기부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받아왔으나, 암호화폐 기부가 예상보다 증가하자 도지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부받은 암호화폐를 사용하며 확보한 방탄판 사진을 우크라이나 총리가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암호화폐를 사용해 확보한 방탄판 사진을 올리며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방탄판을 조끼에 넣어서 방탄조끼를 만듭니다.)

 

 

 

 

 “좋은 일에 암호화폐가 사용됐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으로) 4등급의 방탄조끼용 방탄판 200세트가 발송됐다”
“더 나은 장비를 착용한 군인들이 있을수록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더 빨리 다가올 것”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앞서 페도로프 부총리는 지난달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기부가 쇄도 하고 있다. 이제 도지코인이나 솔라나 등 알트코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고도 알렸습니다.

같은 달 16일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법적 틀을 만드는 법안에도 서명했는데 해당 법안에는 외국과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거래소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또 전세계인이 암호화폐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우크라이나의 군사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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