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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제

[3월 4주 빅테크] 구글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분사', EU '디지털 시장법 합의, 애플 구독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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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샌드박스' 분사

에릭 슈미트 구글 CEO는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 조직들을 양자보안통신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샌드박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양자컴퓨팅 전문 스타트업인 샌드박스(Sandbox AQ)가 분사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샌드박스는 에릭 슈미트 전(前) 구글 최고경영자(CEO), 벤처 투자사 브라이어캐피털, 세일스포스 창업자 겸 회장인 마크 베니오프의 타임 벤처스, 미국 자산운용사 티로우프라이스로부터 억달러 단위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분사와 함께 슈미트가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알파벳은 샌드박스 주주로 참여하지 않았다. 잭 히더리 샌드박스 CEO는 구글과의 결별에 대해 “독립이 필요한 회사의 주요 동인은 외부 자본을 유치해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었다”며 외부 투자자들의 참여로 회사의 성장이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샌드박스는 2016년에 설립돼 현재 5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상업용 양자컴퓨팅·인공지능(AI) 도구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이다. 통신·금융·의료·공공·컴퓨터 보안 등의 분야에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소프트뱅크 모바일, 보다폰, 뉴욕 소재의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 등이다.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구독제 판매 검토

애플이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의 판매를 구독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 더 버지)
"사용자가 일 년 중 3개월은 보급형인 아이폰 SE를 사용했다가 3개월은 아이폰 12를 사용하고, 나머지 6개월은 아이폰 13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애플 하드웨어를 구독자 성향에 맞게 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뮤직이나 애플 티비 플러스, 애플 뉴스 플러스,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구독료를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독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의 하드웨이 기기를 사지 않고 매달 일정 금액의 약정 금액을 통해 일부 헤드웨어를 사용하는 개념이다.

 


 

우버, 뉴욕 택시 앱과 통합, 우버X 요금으로 통일

<(출처:우버)>

우버, 美 뉴욕 택시 앱과 통합...기사 수입증대·승객 대기단축 기대

승차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가 미국 택시업계와 협력한다. 우버 앱을 뉴욕 택시 앱과 통합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승차공유 서비스 모델로 기사들의 수입 증대에 기여한다.

 


 

EU, 빅테크 독점 막는 '디지털 시장법' 합의

유럽연합(EU)이 24일(현지시간) 구글, 메타 등 미국 기술기업(IT)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억제하는 '디지털 시장법'(DMA)에 합의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데이터와 플랫폼 접속을 제어하는 회사인 이른바 '온라인 게이트키퍼'에 대한 규칙을 담고 있다.

온라인 중개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SNS), 검색 엔진, 운영체제, 온라인 광고 서비스, 클라우딩 컴퓨팅, 웹브라우저, 가상 비서 등의 서비스가 이에 속한다.

아마존,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 구글 모기업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이 이에 해당한다. 온라인 마켓 알리바바와 유럽 온라인 패션몰 잘란도(Zalado)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넷플릭스, 게임 개발사 '보스파이트' 인수

 

넷플릭스가 게임 개발 업체를 인수한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기반한 게임을 개발해 구독자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의도다.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보스파이트는 직원 130명 규모의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다.

"넷플릭스가 구독자들에게 광고 없는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한 만큼 게임 개발자들은 수익 창출에 대한 걱정 없이 즐거운 게임플레이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생산 개시로 주가 급등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의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사기 사건으로 논란이 많았던 니콜라가 정식으로 생산계획을 밝히는 등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니콜라는 사기 사건에 휘말려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쫓겨나는 등 내홍을 겪었었다.

그런 니콜라가 전기 트럭에 대한 계획이 현실적이라는 구체적인 증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하며 상업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니콜라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스포티파이에 자체 결제 첫 허용

각국 정부의 인앱결제 금지 규제가 확산되자, 구글의 앱 개발사들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는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 첫 대상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구글플레이 외에 자체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글OS 사용자들이 스포티파이 앱을 결제할 때 구글 인앱결제 옆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나란히 배치된다.

 


 

BAYC 제작자 '유가랩스', 4.5억 달러 투자 유치

BAYC 제작자 유가랩스가 4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THE VERGE)

미국의 IT 미디어 더 버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유가랩스는 앤드리슨 호로워츠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억5 천만 달러(약 549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 라이언트리, 사운드 벤처스, 쓰라이브 캐피탈, FTX, 문페이 등이 투자사 참여했다.

유가랩스는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NFT 중심의 미디어 제국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줌, 아바타 기능 출시

줌 동물얼굴 아바타 기능

줌이 참가자의 실제 모습을 대신해 보여주는 아바타 기능을 출시했다. 이제 줌 회의와 줌 웨비나에서 아바타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에 참가자의 실제 모습이 아닌 가상의 동물 캐릭터가 나타난다.

아바타가 참가자의 머리 움직임과 표정을 따라 표현하므로 참가자는 여전히 몸짓과 감정을 원활히 표현할 수 있다. 아바타 기능을 적저리 활용하면 회의 또는 웨비나 중 소통을 지속하면서도 즐겁고 색다른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줌은 동물 아바타를 시작으로 추후 새로운 아바타를 추가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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