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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제

셀트리온 목표주가 하향, 현기차 우크라이나 사태 불똥, 에코프로비엠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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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매출 변동 가능성"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17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

(셀트리온 주가 : 16일 장마감 가격 -15만8천 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및 진단키트 매출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 예상치를 낮춰 잡으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이번 목표주가 하향은 KTB투자증권이 셀트리온의 2022년 예상 실적을 변경한 데 따른 것

셀트리온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조1667억 원, 영업이익 83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

-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9.4% 축소

- 2021년 실적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10.9% 늘어나는 것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처방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해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 전경.

'우크라이나 사태' 현대차에 불똥, 러시아 사업확대 전략 차질 빚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군사적 긴장 상태가 일단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가입을 놓고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가 외교적 합의를 이루기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현대차로서는 부품 조달과 자동차 수요 감소 등이 예상돼 러시아 현지 공장 생산확대 등에 쉽사리 나서기 힘들 것으로 전망

 

유럽기업인연합(AEB)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2021년 러시아에서 모두 37만3132대의 차량 판매

2020년과 비교해 2.23% 증가

* 러시아 신차시장 규모 - 세계 12위 (유럽 기준 5위)

현대차에게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가만큼은 아니지만 작은 시장은 아닌 셈

최근 현지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장

특히 현대차가 러시아 경기 불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올해 생산량을 늘리면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전쟁위험 등의 이슈로 인해 사업 확대에 찬물을 맞을 가능성

 

자동차산업협회는(KAM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국지적 충돌이 발생하면 러시아 현지 자동차 내수판매 규모가 10%, 전면전으로 확대되면 29%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

 

셀트리온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매출 변동 가능성"


 

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 겸 에코프로 대표이사 회장.

에코프로비엠 잇따른 악재에 신뢰 바닥

 

에코프로비엠이 충북 오창공장 화재, 내부자거래 수사 등 잇단 악재

특히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 겸 에코프로 대표이사 회장까지 내부자거래 혐의를 받으며 기업의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이 사퇴로 책임지며 수습에 나설 가능성

 

1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주가(종가 기준)는 1월20일부터 전날까지 15거래일 동안 27% 이상 하락했는데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

 

현재 이동채 회장과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 4~5명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에코프로비엠 임원들은 2020년 2월3일 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7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이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내부자거래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패스트트랙(긴급사건)을 적용해 이 사건을 수사했다. 패스트트랙은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클 때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검찰과 함께 곧바로 수사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에서도 이 사안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보여주는 셈이다. 이 회장 등이 내부자거래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1월26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19%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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