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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제

AMD, 2.3조원에 반도체 스타트업 펜산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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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2조3천억원을 들여 반도체·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인수할 계획

AMD는 4월 4일 스타트업 펜산도 시스템즈(이하 펜산도)를 19억달러(약 2조3천억원)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AMD가 인수하려는 펜산도는 어떤 기업?

2017년 창립, 미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본사를 둔 펜산도는 네트워킹 칩 관련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및 서버 운영에 적합한 칩과 데이터센터의 중앙처리장치(CPU)등 메인 프로세서의 부하를 감소시키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골드만삭즈,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지니고 있다.

 

 

이번 펜산도의 인수를 통해 AMD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킹과 보안, 기타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펜산도의 최고경영자(CEO) 프렘 제인을 비롯한 직원들은 인수 후 AMD에 합류할 계획이다.

AMD는 이 인수가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 AMD는 펜산도 인수 이전에도 나스닥 상장사인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약 45조5천억 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지난 2월 마무리했다.

 


PC와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이 시장의 강호 인텔을 추격하고 있는 AMD는 최근 몇 년 새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높여가는 중이다.

 


반도체 업계의 활발한 대규모 인수 거래

반도체 업계에서는 자동차와 휴대전화, 컴퓨터 등에 들어가는 각종 칩 수요가 치솟는 가운데 대규모 인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매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고,

그래픽처리장치(GPU) 1위 업체 엔비디아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을 인수하는 초대형 거래에 나섰다가 규제당국의 반대에 부닥치자 취소했다.

 

퀄컴도 운전자 보조기술 업체인 어라이버를 45억 달러(약 5조4천700억 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매듭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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