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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델타+오미크론(델타크론)에 이어 새로운 변종 등장, 이스라엘에서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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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발열 두통 근육통 증상 경미

 

 

전파력을 높지만 위증증률이 낮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어가며 조금씩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16일 (현지시간) 해외여행 후 귀국한 여행객 2명이 기존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부가 확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보도했다.

 

이름과 같이 일부 코로나 19 진단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로운 변이에 감염된 여행객 2명은 이스레엘 수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 공항을 통해 이스라엘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PCR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는 받고 있지 않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변이의 증세가 중증으로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 변이가 새로운 변이와 결합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한 상황

- 살마자르카 박사 (이스라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

 

이번에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이전에도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되면서 주목을 받았었다.

 

델타크론은 델타 변이의 치명력과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모두 갖춘 무서운 바이러스처럼 느껴지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 변이가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가 거의 대부분 오미크론에서 유래됐다는 점에서 감염 또는 백신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은 델타크론에 대해서도 보호 능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 특성을 델타크론도 갖고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오미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나 상기도에 쉽게 침투할 수 있지만, 폐 깊은 곳으로는 잘 침투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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