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빅테크 스타트업 소식 및 일정 : 소니 전기차, 구글 기가 팩토리, 바이든 암호화폐법 등

 

구글, 사이버보안 기업 '맨디언트' 54억 달러에 인수

맨디언트(Mandiant)
2004년 설립된 실력있는 미국 공군 침해사고대응팀(CERT) 출신들이 만든 사이버보안 기업
초기에 미국 주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 교육과 컨설팅,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 현재 매년 수천 건의 침해사고에 대응하고 있는 600여명의 컨설턴트와 300명 넘는 인텔리전스 분석가를 보유
구글은 이번 인수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구글 클라우드의 경쟁력과 강점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 예상 됨

 

바이든, 친시장적 암호화폐법 서명, 비트코인 9% 급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차원에서 포괄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9% 가까이 급등

 

 

 

AI 테크 기업 ‘인사이더’, 1.2억 달러 유치, 유니콘 등극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사이더(싱가포르 본사, 대표-한데 실링거) 가 1억 2천 1백만 달러(한화 약 1천 48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
여성 CEO가 이끄는 세계 첫 B2B SaaS 유니콘에 등극하였다.인사이더는 현재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호주, 미국, 프랑스, 브라질 등 전세계 28개 국가에서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니.에이아이, 시리즈D로 기업가치 85억 달러 인정

중국과 미국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에이아이(Pony.ai)가 최근 투자를 통해 85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 유니콘 기업, 100억 달러 이상 : 데카콘 기업)

2016년 설립된 포니.에이아이는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무인차량 시스템 구축 기술을 가지고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일본 토요타와도 제휴를 맺으며 구글 웨이모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인텔, 자율주행기술 자회사 '모빌아이' 상장 신청

인텔이 자율주행기술 자회사 '모빌아이' 상장을 신청했다. 모빌아이의 기업 가치는 상장 후 500억달러(약 61조5250억원)를 웃돌 것이란 전망
인텔은 상장 완료 시기를 올해 중반으로 예상하는 한편 모빌아이 주식을 과반 보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였지만 구체적 발행 주식 수와 공모가 범위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니, 혼다 합작 통해 2025년 전기차 출시 추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일본 소니가 혼다와 합작 회사를 만들어 2025년에 제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니의 경쟁력에 혼다의 개발,제조 기술력과 판매망을 더해 수준 높은 전기차 개발, 판매를 앞당기려는 전략

 

 

폭스콘, 대만 가오슝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대만 기업 폭스콘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기차 위탁 생산부터 핵심 부품·재료 공급 사업에까지 손을 뻗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PC, 노트북 등을 주로 생산해온 회사다. 2010년 이후에는 메인보드, 휴대폰 등 기기 등도 공급해 왔는데, 애플의 아이폰을 만들면서 뉴스에도 자주 언급됐다. 그러던 폭스콘이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에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ODM 합작사를 설립했고, 전기SUV, 전기버스 등 제품을 생산했다.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생산 공장 조건부 허가

독일 지방정부가 환경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조건으로 기가 팩토리 준공 허가를 내림으로써 2021년 여름경 개장 예정이었던 독일 내 공장 가동이 수차례 연기되며 골머리를 앓던 테슬라가 일단 한숨 돌리게 될 전망이다.

2021년 폭스바겐이 유럽 전기차 점유율 25%로 13%를 기록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가운데 테슬라는 독일 기가팩토리가 다시 가동되면 시장 1위를 다시 찾아올 것으로 확신한다.

 

 

테슬라, 참전 우크라인 직원에 3개월치 급여 보장

 

테슬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군 복무에 투입되는 우크라이나인 직원들에게 최소 석 달 치 급여를 주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 이메일에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우크라이나에서 가동할 수 있도록 테슬라 직원들이 지원한 것을 치하했다.
테슬라의 에너지팀은 우크라이나에서 스타링크를 가동하기 위해 '테슬라 파워월스'로 불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조립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틱톡, 러시아 서비스 중단 선언

넷플릭스는 러시아에서 진행하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무기한 보류에 이어 러시아 영업을 폐쇄한다고 밝히며 제재 수위를 높였다.

이에따라 러시아에서 신규 고객은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못하며 기존 고객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소니, 파라마운트픽쳐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으며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도 러시아에서 모든 라이브 스트리밍과 신규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